2018 세계기아리포트: 분쟁, 이주, 기아
11월 20일, 서울 KT스퀘어에서 ‘2018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2018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고, 인도적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예멘과 로힝야족을 중심으로 분쟁과 이주가 어떻게 기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후원한 가운데 김영미 기자(시사인), 제인 윌리엄슨 법무관(유엔난민기구), 송영훈 교수(강원대) 등이 연사로 올랐으며, 약 130명의 관계자가 기아 종식을 위한 지혜를 모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만든 하림님의 노래 덕분에 행사장 내 따뜻한 분위기가 맴돌았고, 광주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고서현 학생을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참석자 모두 난민 문제에 대해 새롭게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2018 세계기아지수에 따르면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국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세계기아지수 1위), 차드(2위), 예멘(3위)입니다. 이 국가들은 분쟁에 따른 대규모 이주로 인해 기아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Photo: Woo Yong Choi/ Concern Worldwide
생명을 살리는 케냐 영양간식 개발 및 지원사업
케냐의 나이로비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이 도시에서도 영양실조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도시의 비싼 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빈곤 가족들은 값싸고 영양가가 거의 없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한창 성장할 시기의 아이들은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컨선월드와이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영양간식’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된 영양간식을 통해 빈곤 가정도 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2023년까지 나이로비 빈민촌의 아동과 임산부 15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간식을 개발하고 이를 값싸게 판매하는 도시형 영양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전문지식을 가진 컨선 지역자원봉사자가 영양간식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영양간식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영양간식이 만들어 낼 놀라운 기적, 함께 기대해주세요.
케냐 수도 나이로비 빈민촌 중 하나인 코로고초(Korogocho) Photo: Crystal Wells/ Concern Worldwide
컨선 지역자원봉사자 수잔이 빈민촌을 다니며 영양실조 예방과 위생관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hoto: Peter Caton/ Concern Worldwide
한국국제협력단(KOICA)케냐 나이로비 영양간식 사업 공식 출범식에 참석한 케냐 보건부, 나이로비 주정부, Citizen TV 등 관계자들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2018 세계기아리포트: 분쟁, 이주, 기아
11월 20일, 서울 KT스퀘어에서 ‘2018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2018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고, 인도적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예멘과 로힝야족을 중심으로 분쟁과 이주가 어떻게 기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명했습니다. 외교부와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후원한 가운데 김영미 기자(시사인), 제인 윌리엄슨 법무관(유엔난민기구), 송영훈 교수(강원대) 등이 연사로 올랐으며, 약 130명의 관계자가 기아 종식을 위한 지혜를 모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만든 하림님의 노래 덕분에 행사장 내 따뜻한 분위기가 맴돌았고, 광주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고서현 학생을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참석자 모두 난민 문제에 대해 새롭게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2018 세계기아지수에 따르면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국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세계기아지수 1위), 차드(2위), 예멘(3위)입니다. 이 국가들은 분쟁에 따른 대규모 이주로 인해 기아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Photo: Woo Yong Choi/ Concern Worldwide
생명을 살리는 케냐 영양간식 개발 및 지원사업
케냐의 나이로비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이 도시에서도 영양실조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도시의 비싼 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빈곤 가족들은 값싸고 영양가가 거의 없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한창 성장할 시기의 아이들은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컨선월드와이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영양간식’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된 영양간식을 통해 빈곤 가정도 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2023년까지 나이로비 빈민촌의 아동과 임산부 15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간식을 개발하고 이를 값싸게 판매하는 도시형 영양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전문지식을 가진 컨선 지역자원봉사자가 영양간식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영양간식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영양간식이 만들어 낼 놀라운 기적, 함께 기대해주세요.
케냐 수도 나이로비 빈민촌 중 하나인 코로고초(Korogocho) Photo: Crystal Wells/ Concern Worldwide
컨선 지역자원봉사자 수잔이 빈민촌을 다니며 영양실조 예방과 위생관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hoto: Peter Caton/ Concern Worldwide
한국국제협력단(KOICA)케냐 나이로비 영양간식 사업 공식 출범식에 참석한 케냐 보건부, 나이로비 주정부, Citizen TV 등 관계자들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