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하면서,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치발라는 컨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아내 캐서린과 음식을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Photo: Gareth Bentley/ Concern Worldwide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엄마의 역할이 영양실조 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의 극빈 지역 대부분에서는 아빠가 주도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엄마가 식재료를 구매하는 일이나 재정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내기 어렵습니다. 엄마가 집안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없는 분위기는 영양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고, 컨선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지역 연구를 통해 영양실조 치료와 예방에 아빠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컨선은 가정 내에서 엄마와 아빠가 집안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결정할 수 있도록 여성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단체 ‘프로문도(Promundo)’, NGO 협력체 ‘HOPEM’과 함께 모잠비크 17개 지역에 '아빠와 함께(Engaging Men)'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부부가 아빠의 삶, 남녀 이해, 권력 실험, 가정 폭력, 의사결정, 조혼 등의 구체적인 일상 주제를 놓고 총 14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14주가 지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모든 부부가 가정일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시작했고, 70%의 부부가 집안일을 분담했습니다. 가정 폭력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재정 관리 부분의 변화가 컸습니다. 이전에는 아빠 혼자 결정했던 재정 문제에 대해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논의하게 된 것입니다. 투명한 의사결정은 가장인 아빠에 대한 존경심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가족의 미래를 부부가 함께 그리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컨선이 영양실조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방법이자, 컨선이 지향하는 평등의 모습입니다.
‘아빠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 부부들이 14주차 마지막 주제인 ‘새로운 시작’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아내와 함께 하면서,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치발라는 컨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아내 캐서린과 음식을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Photo: Gareth Bentley/ Concern Worldwide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엄마의 역할이 영양실조 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의 극빈 지역 대부분에서는 아빠가 주도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엄마가 식재료를 구매하는 일이나 재정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내기 어렵습니다. 엄마가 집안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없는 분위기는 영양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고, 컨선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지역 연구를 통해 영양실조 치료와 예방에 아빠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컨선은 가정 내에서 엄마와 아빠가 집안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결정할 수 있도록 여성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단체 ‘프로문도(Promundo)’, NGO 협력체 ‘HOPEM’과 함께 모잠비크 17개 지역에 '아빠와 함께(Engaging Men)'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부부가 아빠의 삶, 남녀 이해, 권력 실험, 가정 폭력, 의사결정, 조혼 등의 구체적인 일상 주제를 놓고 총 14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14주가 지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모든 부부가 가정일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시작했고, 70%의 부부가 집안일을 분담했습니다. 가정 폭력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재정 관리 부분의 변화가 컸습니다. 이전에는 아빠 혼자 결정했던 재정 문제에 대해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논의하게 된 것입니다. 투명한 의사결정은 가장인 아빠에 대한 존경심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가족의 미래를 부부가 함께 그리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컨선이 영양실조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방법이자, 컨선이 지향하는 평등의 모습입니다.
‘아빠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 부부들이 14주차 마지막 주제인 ‘새로운 시작’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