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는 ‘부모가 수유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가 성장 단계에 맞는 올바른 수유 방법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몇 년째 작물이 자라지 않고, 마실 깨끗한 물을 찾아보기 어려운 에티오피아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이를 위해 컨선월드와이드는 올바른 영양보충을 통해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영아영양지원사업(Infant and Young Child Feeding, IYCF)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엘피네쉬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수유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매일 설사와 구토로 고생하며, 3살이 되어서야 겨우 걸었던 쌍둥이 형제와 달리 막내 드보라는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이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차이를 만든 것은 모유수유와 이유식이었습니다.
지역 보건센터에서 7가지 행동 수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다섯아이의 엄마 타라페 탄투
Photo: Cheney Orr/Concern Worldwide
영양실조 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수유 방법으로부터
어떤 엄마들은 아기를 위하는 마음으로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 대신 물이나 설탕물, 버터와 같은 음식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음식들로 인해 아기들이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고, 설사나 구토와 같은 위장 질병을 동반한 영양실조에 걸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부모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이는지가 아기의 인생을 좌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설사는 영유아 사망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며, 모유수유는 위장 질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영아는 모유수유를 한 영아에 비해 설사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최대 24배 높습니다. 게다가 모유 속의 각종 영양분과 면역세포가 아기의 성장을 도와주고 건강을 지켜 주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모유수유는 필수입니다.
컨선은 부모가 아기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집에 붙여 두고 볼 수 있는 7가지 행동 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제공합니다. 이 7가지 수칙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상황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마을의 주요 식재료를 활용한 이유식 요리법
모범 엄마가 이유식(포리지)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
Photo: Kim Haughton/Concern Worldwide
컨선월드와이드는 7가지 행동 수칙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더 많은 부모가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 봉사자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부모들이 모유수유와 이유식 준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지역 보건센터와 마을 행사를 통해 씨앗과 도구를 나눠주며 요리법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컨선은 마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활용한 이유식 요리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요리법은 마을에서 수시로 열리는 ‘요리 교실’을 통해 부모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부모들은 이유식 만들기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 중에서도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엄마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엄마가 1년 간 7가지 행동 수칙을 모두 실천하면 ‘모범 엄마’로 인정받게 됩니다. ‘모범 엄마’로 인정을 받은 엄마들은 엘피네쉬처럼 마을의 다른 엄마들에게 7가지 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생긴 노하우를 알리는 역할을 하며 마을의 영양실조율을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양실조는 ‘부모가 수유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가 성장 단계에 맞는 올바른 수유 방법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몇 년째 작물이 자라지 않고, 마실 깨끗한 물을 찾아보기 어려운 에티오피아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이를 위해 컨선월드와이드는 올바른 영양보충을 통해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영아영양지원사업(Infant and Young Child Feeding, IYCF)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엘피네쉬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수유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매일 설사와 구토로 고생하며, 3살이 되어서야 겨우 걸었던 쌍둥이 형제와 달리 막내 드보라는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이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차이를 만든 것은 모유수유와 이유식이었습니다.
지역 보건센터에서 7가지 행동 수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다섯아이의 엄마 타라페 탄투
Photo: Cheney Orr/Concern Worldwide
영양실조 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수유 방법으로부터
어떤 엄마들은 아기를 위하는 마음으로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 대신 물이나 설탕물, 버터와 같은 음식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음식들로 인해 아기들이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고, 설사나 구토와 같은 위장 질병을 동반한 영양실조에 걸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부모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이는지가 아기의 인생을 좌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설사는 영유아 사망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며, 모유수유는 위장 질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영아는 모유수유를 한 영아에 비해 설사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최대 24배 높습니다. 게다가 모유 속의 각종 영양분과 면역세포가 아기의 성장을 도와주고 건강을 지켜 주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모유수유는 필수입니다.
컨선은 부모가 아기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집에 붙여 두고 볼 수 있는 7가지 행동 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제공합니다. 이 7가지 수칙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상황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마을의 주요 식재료를 활용한 이유식 요리법
모범 엄마가 이유식(포리지)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
Photo: Kim Haughton/Concern Worldwide
컨선월드와이드는 7가지 행동 수칙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더 많은 부모가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 봉사자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부모들이 모유수유와 이유식 준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지역 보건센터와 마을 행사를 통해 씨앗과 도구를 나눠주며 요리법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컨선은 마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활용한 이유식 요리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요리법은 마을에서 수시로 열리는 ‘요리 교실’을 통해 부모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부모들은 이유식 만들기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 중에서도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엄마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엄마가 1년 간 7가지 행동 수칙을 모두 실천하면 ‘모범 엄마’로 인정받게 됩니다. ‘모범 엄마’로 인정을 받은 엄마들은 엘피네쉬처럼 마을의 다른 엄마들에게 7가지 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생긴 노하우를 알리는 역할을 하며 마을의 영양실조율을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