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방글라데시 서남해안 쿨나지역 극빈층 소득증대 및 회복력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약 1,400만 명의 지역 주민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서남해안 지역은 자연재해 및 극심한 기후변화의 심각한 위기에 놓인 지역입니다. 특히나 연안지역에 위치한 쿨나 주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사이클론과 같은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주변을 둘러싼 강은 염분이 섞인 물에 이미 오염이 되었고, 이로 인해 농업 및 음용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64%의 인구가 농업에 의존하고, 대다수 가구의 소득은 농사에서 발생하기에, 농업용수 및 음용수의 오염은 쿨나주 지역주민들의 생계 유지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52년간 가장 취약한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랜 기간 활동하며 축척이 된 지역에 대한 지식과 컨선의 핵심 역량인 기후위기 대응, 농업 및 소득 창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서남해안 쿨나지역 극빈층 소득 증대 및 회복력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기후변화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2021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작년 12월, 3년의 기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지역주민들이 ‘회복’에 조금 더 가까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득의 개선 및 고용 기회 창출
가구의 소득 기회가 증가할 수 있도록 극빈층 여성 농부에게 초기 자본 지원 및 기후 스마트 농업 교육을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직업 교육 및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농업 기반 소득 창출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소득이 증대되었고, 청년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기술로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년의 기간 후, 참여자들의 소득이 1.5배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모타 라니는 컨선월드와이드를 통해 농업 및 어업 기술 교육에 참여하였고, 이제 그녀는 마을에서 ‘수확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기후변화 적응·대비 능력 향상
높은 염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안전한 식수와 농업용수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습니다. 접근성이 가장 낮은 654가구와 8개의 학교와 보건소를 위해 빗물 수집 물탱크를 제공하였습니다. 빗물 수집 물탱크는 깨끗한 농업용수 및 음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고,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물 부족 어려움이 감소하였습니다.
베굼은 세 살이 된 아들과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입니다. 최근 배운 바느질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극빈층의 기후변화 생계 회복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육, 기술 및 시설 지원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가구의 소득이 꾸준히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쿨나 지역 2,6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기후 스마트 농업, 축산 및 어업 교육과 창업을 위한 현금 보조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적 기술은 실제 농업, 축산업, 어업의 생산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2,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소득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생계 능력이 생겼습니다.
사업 담당자 소감
컨선의 사업 지역에 처음 방문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마을에 도착하기까지 비행기, 차량, 오토바이, 배 등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열 시간 가까이 이동하여 찾아갔었습니다. 가장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극빈층 주민분들이 우리의 사업을 통해 서서히 변화된 환경에 대해 열정으로 말씀해 주시던 모습을 떠올리면 사업 담당자로서 보람,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낍니다. 본 사업을 통해 주민분들이 더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이전보다 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국제사업부 김다인 주임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방글라데시 서남해안 쿨나지역 극빈층 소득증대 및 회복력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약 1,400만 명의 지역 주민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서남해안 지역은 자연재해 및 극심한 기후변화의 심각한 위기에 놓인 지역입니다. 특히나 연안지역에 위치한 쿨나 주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사이클론과 같은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주변을 둘러싼 강은 염분이 섞인 물에 이미 오염이 되었고, 이로 인해 농업 및 음용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64%의 인구가 농업에 의존하고, 대다수 가구의 소득은 농사에서 발생하기에, 농업용수 및 음용수의 오염은 쿨나주 지역주민들의 생계 유지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52년간 가장 취약한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랜 기간 활동하며 축척이 된 지역에 대한 지식과 컨선의 핵심 역량인 기후위기 대응, 농업 및 소득 창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서남해안 쿨나지역 극빈층 소득 증대 및 회복력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기후변화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2021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작년 12월, 3년의 기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지역주민들이 ‘회복’에 조금 더 가까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득의 개선 및 고용 기회 창출
가구의 소득 기회가 증가할 수 있도록 극빈층 여성 농부에게 초기 자본 지원 및 기후 스마트 농업 교육을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직업 교육 및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농업 기반 소득 창출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소득이 증대되었고, 청년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기술로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년의 기간 후, 참여자들의 소득이 1.5배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모타 라니는 컨선월드와이드를 통해 농업 및 어업 기술 교육에 참여하였고, 이제 그녀는 마을에서 ‘수확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기후변화 적응·대비 능력 향상
높은 염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안전한 식수와 농업용수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습니다. 접근성이 가장 낮은 654가구와 8개의 학교와 보건소를 위해 빗물 수집 물탱크를 제공하였습니다. 빗물 수집 물탱크는 깨끗한 농업용수 및 음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고,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물 부족 어려움이 감소하였습니다.
베굼은 세 살이 된 아들과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입니다. 최근 배운 바느질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극빈층의 기후변화 생계 회복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육, 기술 및 시설 지원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가구의 소득이 꾸준히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쿨나 지역 2,6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기후 스마트 농업, 축산 및 어업 교육과 창업을 위한 현금 보조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적 기술은 실제 농업, 축산업, 어업의 생산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2,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소득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생계 능력이 생겼습니다.
사업 담당자 소감
컨선의 사업 지역에 처음 방문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마을에 도착하기까지 비행기, 차량, 오토바이, 배 등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열 시간 가까이 이동하여 찾아갔었습니다. 가장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극빈층 주민분들이 우리의 사업을 통해 서서히 변화된 환경에 대해 열정으로 말씀해 주시던 모습을 떠올리면 사업 담당자로서 보람,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낍니다. 본 사업을 통해 주민분들이 더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이전보다 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국제사업부 김다인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