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분쟁을 피해 국경을 넘어 이웃 국가로 향했습니다. 이들 중 3분의 2는 여성과 어린이이며, 사람들은 꼭 필요한 물건이 담긴 가방만 가지고 모든 것을 그대로 남겨둔 채 집을 떠났습니다. 이 외에도 77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분쟁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내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장 큰 지원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현재에는 우크라이나 내부 지원에 우리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컨선은 수년간 분쟁을 피해 낯선 이웃 나라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리아 국민들 곁을 지키며 다방면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컨선은 분쟁 난민들을 오랜 기간 지원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 우크라이나 현지 긴급구호 지원 현황 (2022년 4월 말 기준)

물품 지원

컨선은 NGO 협력 단체들과 함께 먼저 트럭으로 원조물품을 옮긴 후 지역 내 모든 마을로 분배할 수 있도록 더 작은 차들로 물품을 옮겼습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물품 창고에 더해, 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까지 더 빨리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에 작은 규모의 창고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생활키트 8,000개(침구류, 담요, 식기, 조리도구, 냄비, 주전자 등)
• 위생키트 5,000개(비누, 세제, 손소독제, 청소도구 등)
• 베이비키트 200개(기저귀, 아기 물티슈, 베이비파우더, 수분크림 등)

현금 지원

현금 지원 사업은 사람들이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다른 필수품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서부와 중부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가운데도 계속해서 우편 서비스와 국가 저축은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컨선은 이 창구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전달합니다.

• 다목적 현금 지원 10,000명(1인당 월 71유로, 한화 약 9만 5천원)
• 임대료 지원 5,000명(1인당 월 55유로, 한화 약 7만 3천원)

피난 센터 지원

컨선은 우크라이나 현지 피난민을 위한 피난 센터와 관련된 활동을 지원합니다.

• 9개 피난 센터 지원 (피난민을 위한 개별 생활 공간 및 난방시스템, 주방기기, 세탁기, 침구, 세탁 시설 등 구비)
• 안내 데스크 설치(이용 가능한 서비스, 향후 이동 및 정착에 대한 정보 등 제공)
• 심리사회적 지원 제공(피난 센터 이용자 대상으로 지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부모의 심리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식사 제공(피난 센터 및 기차와 버스 정류장, 국경 건널목 등 )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겐 작은 관심도 큰 힘이 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긴급한 위기에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을 보내주세요.

후원문의 02-324-3900
후원계좌 농협은행 301-0290-9207-41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한국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 캠페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