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텃밭으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두 살이 된 델핀과 엄마 에스페렌스
Photo: Chris de Bode/Concern Worldwide
안녕하세요. 저는 부룬디에서 두 살이 된 딸 델핀을 키우고 있는 에스페렌스입니다. 평온했던 저희 가정의 일상은 얼마 전 델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델핀이 음식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종일 기운이 없어 보였죠.
그러던 저희 가정에 컨선 지역 보건소 직원이었던 에릭의 방문은 정말 반갑고 감사한 일이었어요. 에릭이 진찰을 한 후에 델핀이 일반 영양실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에릭은 델핀의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영양실조 치료식을 주었고, 엄마인 저에게는 영양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하라고 권해주었어요. 델핀에게 한 끼 식사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아이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레고 기대 되었어요.
자신의 가정 텃밭에서 모은 한해살이풀, 가지, 아보카도를 가지고 밝게 웃는 에스페렌스 가족
Photo: Chris de Bode/Concern Worldwide
활동에 참여한 첫 날, 저는 콩과 우갈리로 요리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더욱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들기 위해 야채, 견과류, 생선으로 요리하는 법도 배워 나갔어요. 이전에는 이런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도구도 없었는데, 활동을 통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요리가 하나 둘 생겨서 정말 뿌듯했어요. 게다가 조그마한 가정 텃밭을 마련해서 더는 시장에서 구입하지 않고 집에서 기른 망고, 파파야,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하게도 텃밭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을 먹은 지 단 몇 개월 만에 델핀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이후로 델핀은 더 이상 영양실조로 인해 아파하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도 제가 받은 큰 도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길에서 친구나 이웃을 만나게 되면 제가 배운 것에 대한 비법을 공유하곤 해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컨선의 지역 보건소 직원인 에릭이 권해준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델핀도 저도 더 큰 위험에 처했을 거예요. 아픈 아이를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제게 큰 도움이 되어준 컨선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델핀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구의 80%가 빈곤층인 나라 부룬디(Burundi)
인구: 1,225만명 ㅣ 수도: 기테가(Gitega)
부룬디는 아프리카의 중부 내륙에 위치한 나라로,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중 50%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며, 높은 빈곤율과 산모 사망률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컨선은 1997년부터 영양보건과 생계지원뿐만 아니라 식수 위생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 의료 체계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영양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별히 식수 위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정 텃밭으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두 살이 된 델핀과 엄마 에스페렌스
Photo: Chris de Bode/Concern Worldwide
안녕하세요. 저는 부룬디에서 두 살이 된 딸 델핀을 키우고 있는 에스페렌스입니다. 평온했던 저희 가정의 일상은 얼마 전 델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델핀이 음식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종일 기운이 없어 보였죠.
그러던 저희 가정에 컨선 지역 보건소 직원이었던 에릭의 방문은 정말 반갑고 감사한 일이었어요. 에릭이 진찰을 한 후에 델핀이 일반 영양실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에릭은 델핀의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영양실조 치료식을 주었고, 엄마인 저에게는 영양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하라고 권해주었어요. 델핀에게 한 끼 식사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아이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레고 기대 되었어요.
자신의 가정 텃밭에서 모은 한해살이풀, 가지, 아보카도를 가지고 밝게 웃는 에스페렌스 가족
Photo: Chris de Bode/Concern Worldwide
활동에 참여한 첫 날, 저는 콩과 우갈리로 요리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더욱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들기 위해 야채, 견과류, 생선으로 요리하는 법도 배워 나갔어요. 이전에는 이런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도구도 없었는데, 활동을 통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요리가 하나 둘 생겨서 정말 뿌듯했어요. 게다가 조그마한 가정 텃밭을 마련해서 더는 시장에서 구입하지 않고 집에서 기른 망고, 파파야,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하게도 텃밭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을 먹은 지 단 몇 개월 만에 델핀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이후로 델핀은 더 이상 영양실조로 인해 아파하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도 제가 받은 큰 도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길에서 친구나 이웃을 만나게 되면 제가 배운 것에 대한 비법을 공유하곤 해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컨선의 지역 보건소 직원인 에릭이 권해준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델핀도 저도 더 큰 위험에 처했을 거예요. 아픈 아이를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제게 큰 도움이 되어준 컨선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델핀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구의 80%가 빈곤층인 나라 부룬디(Burundi)
인구: 1,225만명 ㅣ 수도: 기테가(Gitega)
부룬디는 아프리카의 중부 내륙에 위치한 나라로,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중 50%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며, 높은 빈곤율과 산모 사망률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컨선은 1997년부터 영양보건과 생계지원뿐만 아니라 식수 위생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 의료 체계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영양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별히 식수 위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