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지부 부소장으로서 활동하며 극빈지역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생명을 살려 온 하시나 라만. 이번 호에서는 지난 11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에서 인도주의 상을 받은 하시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컨선은 1972년부터 방글라데시의 극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도 로힝야족을 포함한 120만여 명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 첫 호를 맞이하여 소개해드릴 분은 로힝야 난민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에 국제 비영리기관 로터리 인터내셔널 (Rotary International)과 유엔을 통해 인도주의 상을 받은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 부소장 하시나 라만(Hasina Rahman)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영양 자문관 하고스와 영양 측정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부소장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
유엔이 수상하는 “People Of Action: Connectors Beyond Borders” 상은 난민 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한 활동가들에게 주는 상으로,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연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시나는 2016년부터 컨선 방글라데시 지부의 외래환자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난민들 중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과 보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50만 명이 넘는 임산부와 아이들이 진료를 받았고, 그 중에서도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던 아동 7천여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하시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작은 변화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저에게는 무척 가치 있고 소중한 일입니다. 현장에 파견되어 활동하면서 제가 하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들을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한 하시나는 헌신, 연민, 전념, 존중, 감사, 그리고 책임감이 인도주의 활동가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는 하시나의 바람처럼 한순간에 집을 잃고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컨선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인도주의 활동상을 수상한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
2016년부터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지부 부소장으로서 활동하며 극빈지역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생명을 살려 온 하시나 라만. 이번 호에서는 지난 11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에서 인도주의 상을 받은 하시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컨선은 1972년부터 방글라데시의 극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도 로힝야족을 포함한 120만여 명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 첫 호를 맞이하여 소개해드릴 분은 로힝야 난민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에 국제 비영리기관 로터리 인터내셔널 (Rotary International)과 유엔을 통해 인도주의 상을 받은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 부소장 하시나 라만(Hasina Rahman)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영양 자문관 하고스와 영양 측정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부소장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
유엔이 수상하는 “People Of Action: Connectors Beyond Borders” 상은 난민 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한 활동가들에게 주는 상으로,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연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시나는 2016년부터 컨선 방글라데시 지부의 외래환자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난민들 중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과 보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50만 명이 넘는 임산부와 아이들이 진료를 받았고, 그 중에서도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던 아동 7천여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하시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작은 변화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저에게는 무척 가치 있고 소중한 일입니다. 현장에 파견되어 활동하면서 제가 하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들을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한 하시나는 헌신, 연민, 전념, 존중, 감사, 그리고 책임감이 인도주의 활동가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는 하시나의 바람처럼 한순간에 집을 잃고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컨선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인도주의 활동상을 수상한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