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과 안전 용품이 담긴 존엄성(Dignity) 키트를 받아가는 로힝야 여성들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난민캠프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자신을 지키는 법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쿠투팔롱(Kutupalong) 난민캠프에는 약 90여만명의 로힝야족이 살고 있습니다. 좁은 거주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종종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데, 여성과 소녀 관련 납치나 폭행은 대다수의 난민캠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난민 여성들의 경우, 혼자 고향을 떠나오거나 아이들만 데려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외부의 폭력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러나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에 계속되는 두려움 속에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들끼리 따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만 콕스바자르와 같은 대규모의 피난지역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로힝야 여성과 소녀들을 위해 마련된 존엄성(Dignity) 키트를 분류하는 컨선의 봉사자들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실제로 분쟁상황의 여성들 3명중 1명이 성적인 학대를 경험하였으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고 발생률이 높은 야간 이동 시 필요한 손전등이나 비누, 생리대 등의 기본적인 위생용품이 부족하여 여성들의 외부 출입이 제한되고 그들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컨선의 존엄성(Dignity) 키트를 제공받은 미망인 타이마(40).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컨선은 쿠투팔롱 난민캠프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기초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존엄성(Dignity) 키트를 보급하였습니다. 키트는 손전등, 양동이, 비누, 슬리퍼, 담요, 양말, 속옷, 생리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깨끗한 속옷과 생리대는 가임기 여성에게 필수적이며, 따뜻한 양말과 담요는 대나무와 비닐로 지어진 차가운 캠프 바닥으로부터 그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난민캠프의 여성과 소녀들은 고향을 잃고 외부의 위협마저 걱정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컨선의 키트를 통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도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여성들은 컨선과 함께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예방하고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위생과 안전 용품이 담긴 존엄성(Dignity) 키트를 받아가는 로힝야 여성들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난민캠프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자신을 지키는 법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쿠투팔롱(Kutupalong) 난민캠프에는 약 90여만명의 로힝야족이 살고 있습니다. 좁은 거주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종종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데, 여성과 소녀 관련 납치나 폭행은 대다수의 난민캠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난민 여성들의 경우, 혼자 고향을 떠나오거나 아이들만 데려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외부의 폭력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러나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에 계속되는 두려움 속에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들끼리 따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만 콕스바자르와 같은 대규모의 피난지역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로힝야 여성과 소녀들을 위해 마련된 존엄성(Dignity) 키트를 분류하는 컨선의 봉사자들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실제로 분쟁상황의 여성들 3명중 1명이 성적인 학대를 경험하였으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고 발생률이 높은 야간 이동 시 필요한 손전등이나 비누, 생리대 등의 기본적인 위생용품이 부족하여 여성들의 외부 출입이 제한되고 그들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컨선의 존엄성(Dignity) 키트를 제공받은 미망인 타이마(40). Photo: Abir Abdullah/ Concern Worldwide
컨선은 쿠투팔롱 난민캠프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기초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존엄성(Dignity) 키트를 보급하였습니다. 키트는 손전등, 양동이, 비누, 슬리퍼, 담요, 양말, 속옷, 생리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깨끗한 속옷과 생리대는 가임기 여성에게 필수적이며, 따뜻한 양말과 담요는 대나무와 비닐로 지어진 차가운 캠프 바닥으로부터 그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난민캠프의 여성과 소녀들은 고향을 잃고 외부의 위협마저 걱정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컨선의 키트를 통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도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여성들은 컨선과 함께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예방하고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