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하기
카카오채널

관심의 힘이 만든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현장소식기후 위기 : COP26은 불공정한 기아와 고통을 막아야 합니다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지켜보며

기후 변화에 대한 목소리는 1.5도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하면 발생할 미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빈국에서 살아가는 수백만명에게 기후 변화는 당장 오늘의 일상을 뒤흔들며 생존을 위협하는 도전입니다.

케냐에서는 200만명이 점점 빈번해지는 가뭄을 겪고 있고, 방글라데시 해안가 지역에 사는 50만명은 높아지는 바닷물이 일으키는 홍수를 피해 인구가 밀집한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피해는 이미 현실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세계 기아 문제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후 예측 모델은 대부분의 육지와 바다에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대부분의 주거지역이 폭염에 시달리며, 일부 지역은 폭우나 전례 없던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두 지역은 빈곤과 기아가 집중된 지역이기도 하지만, 빗물에 의존해 농사를 짓고 있어서 작은 기온 변화에도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지방에 거주하는 가구의 80%에 해당하는 인구가 농사로 생계를 꾸려갑니다. 해당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아와 식량 불안정 위험이 너무나 큽니다. 2021 세계기아지수 보고서는 강우량과 이상기온에 민감한 국가에서 더 높은 기아가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기후 변화 영향을 완화하고 극빈지역이 적응하도록 돕지 않는다면 위기는 더 악화될 겁니다. 최근 한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만성적인 기아를 겪는 인구가 2050년까지 7,80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조치에 투자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미 진행중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금도 조성되어야 합니다. COP26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이 이를 기후 기금의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는지, 실제로 약속을 이행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 코넬 폴리, 컨선월드와이드 전략-옹호-학습 디렉터


8b1b10d94aa1d.png

메뚜기떼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의 식물을 살피는 케냐 주민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핵심은 '이행'입니다. 2009년에 고소득 국가들은 개발도상국들이 기후 변화 충격에 대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2021년 현재, 녹색기후기금 조성액은 약 1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취리히 홍수 회복탄력성 연합(Zurich Flood Resilience Alliance)은 2020년 보고서를 통해 저소득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금이 조성되지도 않았지만, 가장 필요한 국가와 사람들에게 기금이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에 취약한 국가들은 공여국으로부터 우선적인 수혜국으로 지정되지 못했습니다. 2010-2017년에 조성된 기금 중 양자성 금융의 25%, 그리고 다자성 금융의 절반이 못되는 재원이 기후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변화 적응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대다수의 기후 취약 국가들은 변화 적응을 위해 인당 연 20달러 미만을 지원받았습니다.

기후 변화 적응 비용은 2030년까지 연간 1,400억~3,000억 달러에서 2050년까지 연간 2,800억~5,000억 달러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시나리오는 비용을 더 높게 잡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기금 부족으로 장기적인 적응과 위험감소 노력이 늦어질수록, 적응에 관련된 니즈를 관리하는 것은 더 어렵고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활동은 그만큼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컨선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야 하는 극빈층이 변화에 적응하고, 회복탄력성을 갖추며, 재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빗물을 채집하는 물저장 탱크를 만들고, 가뭄에 내성이 있는 식물과 동물을 보급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극빈층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슈의 핵심은 '불공정'입니다. 기후 위기에 가장 적게 기여한 많은 국가들이 가장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 비용은 점점 더 커질 겁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177-890054-84604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후원문의



(04034)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1길 12, 5층 (서교동, 현담빌딩)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고유번호 : 276-82-00049     대표자 : 이준모
ⓒ Concern Worldwide Korea. All rights reserved. 

후원계좌

하나은행 177-890054-84604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후원문의

02-324-3900

info.korea@concern.net

SNS


(04034)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1길 12, 5층 (서교동, 현담빌딩)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고유번호 : 276-82-00049     대표자 : 이준모
ⓒ Concern Worldwide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