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520만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은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구호물품만으로 매일을 버티고 있습니다.
잔인한 비는 따뜻한 보금자리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앗아갔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허리까지 오는 깊은 물속을 헤치며 초조한 마음으로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가족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대피소에서 불안한 일상을 견디고 있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컨선은 긴급재난 발생 즉시 비상대응팀을 보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노하칼리 지역주민 3만 5천 명에게 방수포, 정수기, 생리대, 양초, 성냥과 같은 위생용품과 식량,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컨선은 홍수피해를 입은 6,000가구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