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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4가지 얼굴

하니(Hani), 아이딜(Idil), 아이사(Iyesa), 케레벳(Kelebet)은 동아프리카 전역의 굶주림으로 쓰러져 가는 수백만 명의 사람 중 4명일 뿐입니다. 수확과 파종 사이 기간인 여름 동안에 있는 흉작 시즌이 시작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식량 대신 심각한 가뭄이 수확물이 된 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에서는 식량과 물을 찾아 수천 명이 집을 떠납니다. 남수단에서는 4년이 넘게 이어지는 갈등으로 170만 명이 국경을 탈출했고, 10만 명의 사람들이 기근을 겪고 있으며, 100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동아프리카에서 1,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 위기에 있습니다. 멀리서 자세한 상황을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컨선은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 일부를 방문하여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아이딜(IDIL)

아이딜은 남수단 기근 지역인 유니티(Unity) 주에서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수십만 명 중 한 사람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하루에 한 끼만을 먹을 수 있으므로 아들 디릭(Diric)은 현재 영양실조 상태이며 외래 치료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는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었고, 영양실조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전쟁이 마을을 휩쓸면서 아이딜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녀의 집과 모든 소유물은 불에 타버렸습니다. 혼란 속에서 임신한 채로 남편과 헤어지고, 그녀는 아이들을 붙잡고 안전을 위해 도망쳤습니다. “그 전에는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었고, 영양실조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그 가족은 물 백합과 물고기 속에서 살아남았고, 마침내 섬에 도착하여 남편과 다시 만났습니다. 남수단의 기아는 수십만 명이 일 년 넘게 지속한 전쟁을 피해 이웃 나라로 도피하면서 일어난 재난입니다. 지금은 아이딜과 같은 백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에 처해있습니다. “우리는 배식만을 기다립니다.” 아이딜은 말합니다. “그러나 음식이 없을 때는 물 백합과 물고기, 근처 나무의 과일을 먹고 있습니다."

그들의 집이 바닥에 불타 버린 후, 아이딜(Idil)과 두 자녀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 3시간 동안 늪지를 걸어 다녔습니다. 그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 상태였습니다. Photo: Kieran McConville 

하니(HANI)

소말리아의 목동들에게 가축은 소득이자 음식이고, 귀중한 자산으로 생계를 유지 수단입니다. 장기간 지속하는 가뭄 속에서 하니(Hani)는 동물들이 떼 지어 죽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459마리가 넘는 동물을 소유했었지만, 지금은 60마리도 안 되는 양과 염소들 그리고 낙타들이 살아남았습니다. 가축 없이 하니가 어떻게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녀는 물과 식량을 찾아 떠난 수천 명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것은 국경을 넘어서 소말리아로 확산되는 광범위한 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620만 명에게 식량 원조가 시급합니다.

그녀는 마지막 가축이 죽을 때까지 소말리아에 머물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으로 비관하던 하니(Hani)의 남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남겨진 47세의 어머님은 전적으로 자선 도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니는 그녀의 마지막 가축이 죽을 때까지 소말리아에 머물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니(Hani)는 7명의 아이의 엄마이며 소말리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낙타는 모두 배고픔과 물 부족으로 죽었으며, 150마리의 염소 중에 90마리를 가뭄으로 잃었습니다.
그녀는 컨선월드와이드로부터 긴급 물 공급 및 현금 송금을 받고 있습니다. Photo: Kieran McConville

케레벳 시세이(KELEBET SISAY)

케레벳 시세이(Kelebet Sisay)와 그녀의 남편은 6명의 자녀와 작은 농장 토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5세 미만의 아동 3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엘니뇨에 의한 가뭄으로 수확 시즌을 여러 차례 망쳤다는 이야기는 동아프리카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작년 가뭄으로 여전히 고통 받는 케레벳(Kelebet)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음식을 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6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하며, 5세 미만의 아동 30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케레벳의 생후 5개월 된 딸인 만울로(Manwulo)는 태어날 당시에는 건강했지만, 가족과 함께 음식을 찾아 다니면서 점점 야위어갔습니다. 이 가족은 원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마저 없으면, 우리는 다시 의지할 게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케레벳 시세이(Kelebet Sisay)는 비참한 추수를 한 후, 가족이 먹을 음식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컨선에서 지원하는 보건 센터에서 의학적 합병증을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아이사 샤마(IYESA SHAMA)

아이사와 그의 아내 아토는 5개월 된 아들인 아다노(Adano)를 두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가족들은 기르던 가축을 잃었고, 아토는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몸무게가 32k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케냐에서는 3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먹을 음식이 충분하지 않으며, 35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임산부와 모유 수유 중인 어머니가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아토는 그중에 단지 한 명일뿐입니다. “저는 우유나 음식이 없기 때문에 약해지고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비가 한 번이라도 내린다면 상황은 모든 것은 괜찮아 질 거에요.”

가축이 없는 아이샤와 아토는 소득이 없으므로 컨선월드와이드에서 지원하는 식량을 구매하기 위한 현금에 의존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 현금 이체로 케냐 가족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까지 케냐 국민들은 계속 투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아이샤는 이야기합니다. “비가 한 번이라도 내린다면,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예요.”

아이사 샤마(Iyesa Shama)와 그의 아니 아토(Atho)는 바스벨리사(Basbalesa) 보건 클리닉에 5개월 된 아들 아다노(Adano) 와 함께 갔습니다. 그의 아내 아토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사진 : Jennifer Nolan

동아프리카 기근에 대한 컨선의 대응

소말리아 : 소말리아에 있는 숙련된 팀은 긴급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4,000 이상의 가정(77,000명 이상)에 긴급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여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음식을 살 수 있게 했습니다. 매일 우리는 수만 명의 사람과 두 병원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3,000명에 이르는 영양 결핍 아동 및 모유 수유모까지 긴급 영양 대응을 확대했습니다.

남수단 : 컨선은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분기별 식량 배급을 운영하고 63,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과 화장실을 제공하며 기근에 시달리는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52개 클리닉에서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영양실조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 우리는 암하라(Amhara), 티그레이(Tigray), 그리고 아파(Afar) 세 지역에서 일하고 있고, 영양실조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국가 보건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물과 같은 수원이 완전히 말라버린 지역의 사람들에게 물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케냐 : 컨선은 국경 북쪽에서 멀리 떨어진 마르사빗(Marsabit)에서 일합니다. 컨선은 현금 송금, 깨끗한 물 공급, 건강 및 영양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비상 대응을 해왔습니다.

케냐의 가뭄으로 가축들이 목마름과 기아로 죽어 사막이 염소묘지로 변하고 있고, 수백 명의 유목민은 가족을 돌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 Jennifer No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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