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이하 '컨선')는 지난 2년 간 에티오피아에 1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함입니다. 컨선은 에티오피아에서 가뭄과 홍수, 그밖에 기후재난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지역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해 동안 총 1,549,819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하루에 약 2,100 그루를 심은 셈입니다.
컨선은 가뭄 저항성이 큰 모링가나무를 비롯해 우의목, 향나무, 아보카도나무, 망고나무 등 총 다섯 종류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특히 모링가나무는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90여 가지의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 있어 남아시아에서 전통 약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컨선은 지난 2013년 탄자니아에서 모링가 열매를 정수제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물에 모링가 열매 분말을 넣으면 오염물질을 흡수한 뒤 침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