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들이 중요합니다."
2016년 컨선에 합류한 하시나는 외래환자 돌봄 센터(OTP. Outpatient Therapeutic Centre) 운영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로힝야 난민 캠프 내 중요한 보건 활동들을 지원했습니다.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콕스바자르 돌봄 센터에서는 약 5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검사를 받았고, 그 중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던 약 7천 명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시나는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전했습니다. "작은 변화도 저에겐 무척 중요합니다. 파견 활동을 통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제가 하는 일로 인해 사람들의 삶에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는 걸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한 하시나는 "헌신,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 약속, 존경, 감사, 그리고 책임감"이 인도주의 활동가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 상은 곧 "컨선과 로터리가 만든 성공스토리"와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은)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로힝야 난민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닿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