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29.
전 세계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향해 외치는 메시지는 컨선월드와이드와 다르지 않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을 지지하며 함께 목소리를 보태 주었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앙골라에서 만난 故 다이애나 비 ⓒ Concernworldwide
앙골라에서 만난 故 다이애나 비
[앙골라, 25년간의 내전이 남긴 것]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독립 이후 정부와 반군세력 간의 세력 다툼이 시작되었고, 1975년부터 2002년까지 장기 내전으로 인도주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25년간의 분쟁 끝에 남은 것은 약 80만 명 이상의 사상자와 12만여 명의 지뢰 부상자였습니다. 지금도 앙골라는 세계에서 대인 지뢰 오염이 가장 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골라 현장에서 만난 姑 다이애나 비]
컨선월드와이드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앙골라 현장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굶지 않도록, 아픈 곳을 치료하도록, 그리고 스스로 농업을 일궈 경제적으로 자생하도록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1997년 평소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으로 큰 지지를 받았던 故 다이애나 비가 앙골라 현장에 방문하였고, 컨선월드와이드 현장 사무소를 찾아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나누고 격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어려운 지역을 찾아 앙골라를 떠난 컨선월드와이드]
컨선월드와이드는 1993년 앙골라 사업 초기에는 긴급 영양지원 중심으로, 1996년부터는 치안이 조금씩 안정화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 활동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2003년에는 여러 마을에 소를 제공했고, 2005년에는 지역사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종자 저장소를 설립하는 등 생계지원 사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컨선월드와이드는 더 어려운 지역을 찾아 17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앙골라에서 철수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50주년 컨퍼런스에서 만난 빌 클린턴 前 대통령 ⓒ Concern Worldwide
50주년 기념 연사, 빌 클린턴 前 대통령
[아일랜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인연]
컨선월드와이드의 뿌리인 아일랜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인연이 있습니다. 영국으로 부티 독립은 했지만, 북아일랜드는 친영국과 친아일랜드 사이 분쟁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갈등이 심각했었습니다. 각 정부의 중재가 시작되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평화협상 특사를 아일랜드로 보내며 1998년 북아일랜드 평화협정을 이루는 데 힘을 실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
2018년 아일랜드에서 열린 컨선월드와이드 설립 50주년 기념 콘퍼런스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함께 했습니다. 행사 주제인 ‘인간애의 부활: 분쟁 ·기아 ·고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때’에 맞는 메시지를 담았었습니다. 북아일랜드 평화를 찾는데 수십년이 걸린 것처럼 전세계 인도주의를 이루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촉구하며 컨선월드와이드의 행보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와 한결같은 메시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연설은 지난 55년간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기아와 빈곤을 끝낸다’는 컨선월드와이드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55년간 컨선월드와이드가 그 모든 순간에 있었던 것처럼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역사적으로 계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 출처: 보다나은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한국에서 피어난 ‘최초’라는 수식어]
한국 ‘최초’ UN 사무총장을 역임(2007~2016)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국제인도주의 대표기구의 수장으로서 컨선월드와이드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설립되어 UK, US 다음으로 세번째 지부가 되어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평화와 인권, 자유를 위해 존재하는 국제기구 UN(United Nations)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진심인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컨선월드와이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기아와의 싸움에 함께하는 컨선월드와이드 활동가들의 정책과 노력에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코피 아난(Kofi Atta Annan), 제7대 UN 사무총장, 200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컨선월드와이드는 언론이 다루기 좋아하고 부각시키는 것들이 아닌, 진정으로 도움이 가장 필요한 현장을 구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곳만 찾아가는 컨선월드와이드]
세계 많은 단체들이 난민과 기아 극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컨선월드와이드는 국내에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관심이 많이 닿지 않는 아프리카 최극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때문일까요? 홍보에 사용되는 비용을 아껴 현장 사업비로 투입되는 까닭일까요? 최극빈지역 30개국 미만에서만 활동하는 컨선월드와이드는 55년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나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 있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55주년, 그동안 우리가 지켜온 철학과 노력의 결실들은 계속됩니다.
2020. 08. 29.
전 세계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향해 외치는 메시지는 컨선월드와이드와 다르지 않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을 지지하며 함께 목소리를 보태 주었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앙골라에서 만난 故 다이애나 비 ⓒ Concernworldwide
앙골라에서 만난 故 다이애나 비
[앙골라, 25년간의 내전이 남긴 것]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독립 이후 정부와 반군세력 간의 세력 다툼이 시작되었고, 1975년부터 2002년까지 장기 내전으로 인도주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25년간의 분쟁 끝에 남은 것은 약 80만 명 이상의 사상자와 12만여 명의 지뢰 부상자였습니다. 지금도 앙골라는 세계에서 대인 지뢰 오염이 가장 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골라 현장에서 만난 姑 다이애나 비] 컨선월드와이드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앙골라 현장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굶지 않도록, 아픈 곳을 치료하도록, 그리고 스스로 농업을 일궈 경제적으로 자생하도록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1997년 평소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으로 큰 지지를 받았던 故 다이애나 비가 앙골라 현장에 방문하였고, 컨선월드와이드 현장 사무소를 찾아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나누고 격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어려운 지역을 찾아 앙골라를 떠난 컨선월드와이드] 컨선월드와이드는 1993년 앙골라 사업 초기에는 긴급 영양지원 중심으로, 1996년부터는 치안이 조금씩 안정화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 활동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2003년에는 여러 마을에 소를 제공했고, 2005년에는 지역사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종자 저장소를 설립하는 등 생계지원 사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컨선월드와이드는 더 어려운 지역을 찾아 17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앙골라에서 철수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50주년 컨퍼런스에서 만난 빌 클린턴 前 대통령 ⓒ Concern Worldwide
50주년 기념 연사, 빌 클린턴 前 대통령
[아일랜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인연] 컨선월드와이드의 뿌리인 아일랜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인연이 있습니다. 영국으로 부티 독립은 했지만, 북아일랜드는 친영국과 친아일랜드 사이 분쟁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갈등이 심각했었습니다. 각 정부의 중재가 시작되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평화협상 특사를 아일랜드로 보내며 1998년 북아일랜드 평화협정을 이루는 데 힘을 실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 2018년 아일랜드에서 열린 컨선월드와이드 설립 50주년 기념 콘퍼런스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함께 했습니다. 행사 주제인 ‘인간애의 부활: 분쟁 ·기아 ·고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때’에 맞는 메시지를 담았었습니다. 북아일랜드 평화를 찾는데 수십년이 걸린 것처럼 전세계 인도주의를 이루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촉구하며 컨선월드와이드의 행보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와 한결같은 메시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연설은 지난 55년간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기아와 빈곤을 끝낸다’는 컨선월드와이드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55년간 컨선월드와이드가 그 모든 순간에 있었던 것처럼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역사적으로 계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 출처: 보다나은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한국에서 피어난 ‘최초’라는 수식어] 한국 ‘최초’ UN 사무총장을 역임(2007~2016)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국제인도주의 대표기구의 수장으로서 컨선월드와이드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설립되어 UK, US 다음으로 세번째 지부가 되어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평화와 인권, 자유를 위해 존재하는 국제기구 UN(United Nations)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진심인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컨선월드와이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기아와의 싸움에 함께하는 컨선월드와이드 활동가들의 정책과 노력에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코피 아난(Kofi Atta Annan), 제7대 UN 사무총장, 200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컨선월드와이드는 언론이 다루기 좋아하고 부각시키는 것들이 아닌, 진정으로 도움이 가장 필요한 현장을 구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곳만 찾아가는 컨선월드와이드] 세계 많은 단체들이 난민과 기아 극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컨선월드와이드는 국내에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관심이 많이 닿지 않는 아프리카 최극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때문일까요? 홍보에 사용되는 비용을 아껴 현장 사업비로 투입되는 까닭일까요? 최극빈지역 30개국 미만에서만 활동하는 컨선월드와이드는 55년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나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 있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55주년, 그동안 우리가 지켜온 철학과 노력의 결실들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