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우크라이나의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며 발생한 홍수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식량과 구호물자 배급을 위해 긴급대응 활동을 착수했습니다.

헤르손(Kherson) 주의 수천 명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은 홍수가 지붕 끝까지 차오르자 신속히 집을 떠나 피난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의 어려움에 있어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이재민들을 위해 컨선월드와이드는 집중적으로 구호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 JERU와 공동대응 착수

컨선월드와이드는 ‘우크라이나 공동 비상 대응’ JERU(Joint Emergency Response in Ukraine)와 함께 우크라이나 이재민을 위해 공동으로 긴급 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1차적인 대응으로 구호 키트 9,000여 개가 배포가 될 것이며 이는 재난재해에서 필수적인 긴급식량과 위생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움이 시급한 가정을 위해 현금지원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호멜니츠키와 드니프로 지역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하여 헤르손 주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배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대피를 하지 못하고 헤르손 지역에 남아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이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이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며 점차 전력도 잃고 있어 인도주의적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에리카 닐 Erica Niel, 컨선월드와이드 우크라이나 프로그램 책임자

앞으로 우크라이나는 오염된 수도 시설과 강 수위가 차츰 줄고 있어 더 큰 어려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홍수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지역 외에도 도시 까지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물의 공급과 정수장 설치가 앞으로의 중요한 과업이 될 것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포괄적인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 공동 비상 대응(JERU)’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JERU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한 겨울철 방한용품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쉼터 제공 및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PSS)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댐 붕괴로 컨선월드와이드는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대응 활동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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