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컨선월드와이드,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식량시스템’ 2023 세계기아리포트 성료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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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월드와이드가 올해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식량시스템’이란 주제로 2023년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는 세계기아리포트(Global hunger Report)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후원자, 인도주의 활동가 및 이해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컨선월드와이드 CEO 데이비드 리건(David Regan)의 환영사와 함께 주한아일랜드 대사 미셸 윈트럽(Michelle Winthrop)의 축사로 시작했다.
개회사에서 컨선월드와이드 CEO 데이비드 리건은 “2023 세계기아지수보고서는 전 세계 청년을 위한 생산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작년 방글라데시 청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하였고, 케냐 어린이와 임산부들 위한 영양간식을 개발, 콩고민주공화국 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러 사업들을 통해 청년의 잠재력과 희망찬 미래를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별 발표에는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가 2023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를 통해 전 세계 기아수준 변화와 추이를 설명하였고, 청소년 대표 강민채(청심국제고, 3) 학생이 미래 세대를 대변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전했다.
여러 기관에 연사들의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유니세프 서울연락사무소장 오렌 슐라인(Oren J. Schlein)은 ‘청년 참여를 통한 식량시스템의 변혁’이라는 주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탕 솅야오(Tang Shengyao)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세이프가딩: FAO의 아동·청년을 위한 식량위기 대응 노력’을,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 부장 사로지 다쉬(Saroj Dash)는 ‘2030을 넘어서: 청년, 식량시스템, 식량 주권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각 연사들의 담화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주제로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식량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였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참여형 토크를 진행했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 친선대사인 바리톤 정경과 피아니스트 이현주의 특별 공연 무대도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 주제에 맞게 청년을 대표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윤서영이 함께 난민을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였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는 “현재 기후위기, 분쟁, 재난 등 복합위기로 인해 기아 퇴치는 정체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세대와 함께 식량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세계기아지수에서 언급했듯이 미래 청년들의 생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문화적, 생태적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및 기술 개발은 물론 건강하고 공정한 식량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컨선월드와이드는 매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를 발표하며 전 세계 기아 수준을 알리며 국제적 관심과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세계기아리포트 행사를 통해 매년 세계기아리포트를 한국에 알리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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