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에서 기부금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는 “튀르키예는 현재 구호물품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기적인회복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며“지진의 상흔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마음을 전달해 주신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진원지에서 가까운 가지안테프,샨르우르파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투입하여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했고, 현재는 인도적 지원 및 2차적 피해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재민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먼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공협의 2023년 첫 번째 활동으로 튀르키에와 시리아 강진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그분들께 작지만 희망의 빛줄기가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종오 사공협 공동중앙위원장은 “강진 발생 후 약 두 달이 지난 현재 더 이상의 여진이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다”며“사람의 터전을 잃어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라며기부 소감을 전했습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등 14개의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자 2006년에 발족이 된 협의회로 지난 17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 전달 역시,국내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국제사회의어려운 이웃에게까지 선한 활동을 확대하고자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는1968년에 설립이 된 국제인도주의단체로 전 세계 극빈 문제 해결과 기아종식을 위해 영양보건사업,생계자립사업 및 긴급구호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월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투입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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