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 04.
- 파트너사: 한국수출입은행
- 사 업 명: 아이티 허리케인 매튜 피해 긴급지원
- 사업기간: 2016년 10월 ~ 11월
- 사업목표: 허리케인 ‘매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라고나브섬에 인도적 지원
- 지원대상: 위생용품 지원이 시급한 이재민 100가구
- 사업효과: 이재민 긴급 위생물품(Hygiene kits)를 통해 경구성 전염 예방 및2차 질병 매개체에 대한 노출 감소
- 지원금액: 5,000,000원
폭우로 쓰레기가 밀려 온 아이티의 마을 Photo: Concern Worldwide
2016년 허리케인 매튜, 아이티 강타
2016년 10월 4일, 허리케인 매튜가 살인적인 비바람(레벨 4등급)으로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세계적으로 2007년 이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800명이 넘었으며 삶의 터전을 잃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21%인 총 140만 여명에 이르렀습니다. 전체 인구의 97%가 빈곤층이기 때문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 컨선월드와이드가 발표한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 따르면 아이티는 수해 이전에도 이미 세계 4위의 최빈국에 해당했습니다.
이에 지난 10월 컨선월드와이드는 재난발생 직후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구를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지 당국과 국제 파트너로 지원을 착수했습니다. 재난상황 발생 직후 가장 위험한 것은 2차 질병에 따른 사망이며 아이티의 경우 2010년 대지진 발생시에도 콜레라증상으로 인한 2차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던 만큼 이에 집중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컨선월드와이드의 파트너로 아이티 수해 지원에 참여했으며 2차 질병예방 및 개인위생을 위한 위생용품키트를 지원했습니다. 현장조사 및 초기평가 등 두 차례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피해지역 중에서도 라고나브 섬의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했고 특히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항구 시설이 손상되어 배로 물품을 전달하는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기에 섬 끝자락의 이재민 100가구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지원 결과, 해당지역에서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콜레라 환자는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불과 몇 년 전에 끔찍한 지진을 겪었습니다. 지진 후에는 다시 콜레라가 따라왔습니다. 2016년, 허리케인이 다시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 넬리 킹스톤 Nellie Kingston, 컨선월드와이드 아이티 디렉터
컨선월드와이드 10-11월 아이티 개인위생용품 총 지원현황 Source: Concern Worldwide
한국수출입은행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개인 후원자 분들의 도움으로 컨선월드와이드는 2016년 10월~11월 2개월간 총 1천667가구, 8천337명의 주민에게 위생용품키트를 제공하고, 약 80만명의 아이티 이재민의 임시 거주 및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컨선월드와이드는 캐시포워크(Cash-for-Work) 프로젝트 하에 절대빈곤층과 취약한 가정의 수입이 발생될 수 있도록 공공근로를 지원했습니다. 공공근로는 재건이 필요한 주요 다리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260개의 가구가 참여했습니다. 공공근로자 모집은 취약성과 빈곤 정도를 기준으로 현지 공동체 위원회와 정부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각 참가자들은 평균 4,200HTG (한화 약 7만5천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가축, 농작물 종자, 농기구들과 같은 생산적인 재산을 재건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허리케인이 지난 후에 우리의 진정한 업무가 시작됩니다.”
컨선월드와이드 직원들이 아이티 피해 지역에 위생용품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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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월드와이드 직원들이 아이티 피해 지역에 위생용품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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