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컨선월드와이드가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왔는데요. 바로 지난 3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부 요가 클래스를 열고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한샐리 후원자님의 인터뷰입니다.
어떻게 기부 요가라는 멋진 나눔을 실천해 주시게 되었는지와 함께 기부 소감에 대해 직접 요가 스튜디오로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고 왔습니다! 요가라서, 함께라서, 나눔이라서 더 특별한 한샐리 후원자님의 기부 스토리를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한샐리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가강사 한샐리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여러 요가센터에 출강하여 수업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전 역삼역 인근에서 하타요가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
독립출판 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책을 한 권 냈고, 돌아오는 5월에 또 새로운 책이 한 권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여 마련한 금액을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에 기부해 주셨죠.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기부 활동만 하시는 방법도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요가 강사분들께서 기부 요가 클래스를 여시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어서 늘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부 요가를 꾸준히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대가를 받지 않고 진행하는 수업에서의 기쁨을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순도 100%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 경험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기부 요가 클래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스를 진행한 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가 얼마 지나지 않은 후였고, 그래서 지금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아닐까 생각해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해 보니, 앞에 말씀드렸던 선생님께서 했던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이라 너무 떨려서 그 선생님이 하신 말씀만큼은 아니었겠지만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요가를 나누는 게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수시로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 정말 멋진 이야기네요. 이번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수업을 진행하시고 기부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기부 요가 클래스를 준비하고 진행할 때 되게 떨렸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클래스 공간 마련을 위해 사비를 들일 뻔했는데, 제 요가 스승님께서 요가 스튜디오 공간을 선뜻 내주시기도 했고요. 그리고 수업에 참여하신 분들 중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기부를 위해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기부를 하신 분들도 계셨고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컨선월드와이드에서도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가져 주신 것이 정말 감사하고 인상 깊었어요. 사실 큰 금액도 아니고, 수업 규모도 작은데 신경 써서 먼저 인사해 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부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이 수업을 열었을 때 이전의 요가 학생이나 주변에 잘 아는 분들, 지인들이 많이 참여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취지의 클래스다 보니 처음 뵙는 분들이 원 데이 형태로 많이 참여해 주셨던 거 같아요. 대부분 참여자들이 요가를 처음 해보신 분들이었고요. 처음에는 식은땀이 났는데요?😅 (웃음) 농담이고, 그런데 그게 오히려 특별했어요. 기부 요가 후에 많은 분들이 SNS에 후기를 공유해주시는 것을 보며 ‘꼭 또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차담이라든지, 음료를 대접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컨선월드와이드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결정적으로 기부처로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저의 가까운 지인이 컨선월드와이드에서 근무하고 있어 자연스레 자주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에 자부심을 갖고 수년간 열심과 진심으로 일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았고 그리고 컨선월드와이드에 속해 있는 여러 분들이 어떤 고민을 나누고 어떤 방법으로 일을 헤쳐 나아가는지 꾸준히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니 컨선월드와이드는 사업 내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그것에 임할 때의 자세가 진심인 단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음직한 곳을 통해 기부를 하는 것이 요가 클래스 참여자들도 신뢰하고 신청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컨선월드와이드를 기부처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전에도 후원 경험이 있으신가요?
직장 생활을 할 때에는 수입이 일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후원을 했었어요. 사실 컨선월드와이드에도 이전에 정기후원으로 동참하며 간간이 소식을 봤었습니다. SNS 채널을 통해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나눠 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 최근에도 어린 학생들이 후원을 한 소식을 봤는데요. 이런 작고 소소한 내용들을 나누는 것을 보며 감동이 있는 따뜻한 기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요가 강사를 시작하며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정기 후원은 중단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기부 클래스를 통해서라도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전에 직장 생활을 하셨다는 말씀은, 원래 다른 일을 하셨었나 봐요. 요가를 전문적으로 하게 된 배경이 있으세요?
사실 저는 공연에 흥미가 있어서 공연 쪽 일을 하며 직장 생활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일로 시작해 보니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고 하다 보니 너무 좋아서 업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고민을 하다가 요가 강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성향적으로도 잘 맞고 회사를 다닐 때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도 잘 맞았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사주를 좋아하는데… 사주에서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믿거나 말거나’이긴 하지만 저의 성향에 너무 잘 맞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직장인으로 일을 하시다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셨다는 것이 정말 멋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샐리 요가와 함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자랑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홍보 TIME)
저는 아직 1년 차 따끈따끈한 신인 요가강사입니다. 다른 선생님들과의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수년간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 분들, 또는 요가를 비롯한 운동을 즐겨 하지 않는 분들이 어떤 생활패턴으로 생활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운동에 왜 관심이 없는지, 운동이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어떤 동작을 해야 직장인들에게 좋은지, 왜 운동을 하기 힘든지, 어떤 자세가 힘든지, 오래 서 있는 분들, 오래 앉아있는 분들에게 어떤 자세가 좋은지, 요가를 접하는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제가 직접 느꼈고 알기 때문에 잘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컨선월드와이드는 이 세상의 기아와 극빈을 끝내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세상에서 가난이나 배고픔을 없애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조금 더 가진 사람들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더 가졌다는 문제라기보다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대로 어려운 나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으니까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사실 어느 나라에서 누가 죽어가고 있는지, 도움이 필요한 나라의 상황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다면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런 나라들의 상황을 알리는 분들의 노력을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기부 소감과 함께 다른 후원자나 기부를 주저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말씀 부탁드릴게요!
처음에는 액수 때문에 기부를 망설이기도 했어요. 스튜디오 공간이 작아서 인원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모아도 액수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다 보니 기부 클래스에 대한 홍보도 이렇게 크게 하는 게 의미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고, SNS에 서로서로 홍보도 해주시는 걸 보면서 후원 금액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후원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후원 금액이 너무 작은가’라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원을 했다면 후원 사실을 어딘가에 알리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야 주변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더 많이 동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금액이 적다 보니 후원 사실을 노출하는 것을 꺼려 하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암묵적으로 모두 함께 약속했으면 좋겠어요! 천 원이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기, 우리 약속해요!🤙
오늘은 컨선월드와이드가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왔는데요. 바로 지난 3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부 요가 클래스를 열고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한샐리 후원자님의 인터뷰입니다.
어떻게 기부 요가라는 멋진 나눔을 실천해 주시게 되었는지와 함께 기부 소감에 대해 직접 요가 스튜디오로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고 왔습니다! 요가라서, 함께라서, 나눔이라서 더 특별한 한샐리 후원자님의 기부 스토리를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한샐리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가강사 한샐리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여러 요가센터에 출강하여 수업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전 역삼역 인근에서 하타요가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
독립출판 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책을 한 권 냈고, 돌아오는 5월에 또 새로운 책이 한 권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여 마련한 금액을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에 기부해 주셨죠.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기부 활동만 하시는 방법도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요가 강사분들께서 기부 요가 클래스를 여시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어서 늘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부 요가를 꾸준히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대가를 받지 않고 진행하는 수업에서의 기쁨을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순도 100%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 경험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기부 요가 클래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스를 진행한 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가 얼마 지나지 않은 후였고, 그래서 지금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아닐까 생각해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해 보니, 앞에 말씀드렸던 선생님께서 했던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이라 너무 떨려서 그 선생님이 하신 말씀만큼은 아니었겠지만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요가를 나누는 게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수시로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 정말 멋진 이야기네요. 이번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수업을 진행하시고 기부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기부 요가 클래스를 준비하고 진행할 때 되게 떨렸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클래스 공간 마련을 위해 사비를 들일 뻔했는데, 제 요가 스승님께서 요가 스튜디오 공간을 선뜻 내주시기도 했고요. 그리고 수업에 참여하신 분들 중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기부를 위해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기부를 하신 분들도 계셨고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컨선월드와이드에서도 기부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가져 주신 것이 정말 감사하고 인상 깊었어요. 사실 큰 금액도 아니고, 수업 규모도 작은데 신경 써서 먼저 인사해 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부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이 수업을 열었을 때 이전의 요가 학생이나 주변에 잘 아는 분들, 지인들이 많이 참여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취지의 클래스다 보니 처음 뵙는 분들이 원 데이 형태로 많이 참여해 주셨던 거 같아요. 대부분 참여자들이 요가를 처음 해보신 분들이었고요. 처음에는 식은땀이 났는데요?😅 (웃음) 농담이고, 그런데 그게 오히려 특별했어요. 기부 요가 후에 많은 분들이 SNS에 후기를 공유해주시는 것을 보며 ‘꼭 또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차담이라든지, 음료를 대접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컨선월드와이드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결정적으로 기부처로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저의 가까운 지인이 컨선월드와이드에서 근무하고 있어 자연스레 자주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에 자부심을 갖고 수년간 열심과 진심으로 일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았고 그리고 컨선월드와이드에 속해 있는 여러 분들이 어떤 고민을 나누고 어떤 방법으로 일을 헤쳐 나아가는지 꾸준히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니 컨선월드와이드는 사업 내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그것에 임할 때의 자세가 진심인 단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음직한 곳을 통해 기부를 하는 것이 요가 클래스 참여자들도 신뢰하고 신청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컨선월드와이드를 기부처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전에도 후원 경험이 있으신가요?
직장 생활을 할 때에는 수입이 일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후원을 했었어요. 사실 컨선월드와이드에도 이전에 정기후원으로 동참하며 간간이 소식을 봤었습니다. SNS 채널을 통해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나눠 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 최근에도 어린 학생들이 후원을 한 소식을 봤는데요. 이런 작고 소소한 내용들을 나누는 것을 보며 감동이 있는 따뜻한 기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요가 강사를 시작하며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정기 후원은 중단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기부 클래스를 통해서라도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전에 직장 생활을 하셨다는 말씀은, 원래 다른 일을 하셨었나 봐요. 요가를 전문적으로 하게 된 배경이 있으세요?
사실 저는 공연에 흥미가 있어서 공연 쪽 일을 하며 직장 생활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일로 시작해 보니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고 하다 보니 너무 좋아서 업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고민을 하다가 요가 강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성향적으로도 잘 맞고 회사를 다닐 때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도 잘 맞았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사주를 좋아하는데… 사주에서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믿거나 말거나’이긴 하지만 저의 성향에 너무 잘 맞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직장인으로 일을 하시다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셨다는 것이 정말 멋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샐리 요가와 함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자랑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홍보 TIME)
저는 아직 1년 차 따끈따끈한 신인 요가강사입니다. 다른 선생님들과의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수년간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 분들, 또는 요가를 비롯한 운동을 즐겨 하지 않는 분들이 어떤 생활패턴으로 생활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운동에 왜 관심이 없는지, 운동이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어떤 동작을 해야 직장인들에게 좋은지, 왜 운동을 하기 힘든지, 어떤 자세가 힘든지, 오래 서 있는 분들, 오래 앉아있는 분들에게 어떤 자세가 좋은지, 요가를 접하는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제가 직접 느꼈고 알기 때문에 잘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컨선월드와이드는 이 세상의 기아와 극빈을 끝내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세상에서 가난이나 배고픔을 없애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조금 더 가진 사람들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더 가졌다는 문제라기보다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대로 어려운 나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으니까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사실 어느 나라에서 누가 죽어가고 있는지, 도움이 필요한 나라의 상황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다면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런 나라들의 상황을 알리는 분들의 노력을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기부 소감과 함께 다른 후원자나 기부를 주저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말씀 부탁드릴게요!
처음에는 액수 때문에 기부를 망설이기도 했어요. 스튜디오 공간이 작아서 인원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모아도 액수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다 보니 기부 클래스에 대한 홍보도 이렇게 크게 하는 게 의미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고, SNS에 서로서로 홍보도 해주시는 걸 보면서 후원 금액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후원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후원 금액이 너무 작은가’라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원을 했다면 후원 사실을 어딘가에 알리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야 주변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더 많이 동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금액이 적다 보니 후원 사실을 노출하는 것을 꺼려 하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암묵적으로 모두 함께 약속했으면 좋겠어요! 천 원이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기, 우리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