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는 360만명에 이릅니다. 터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난민에 대응하며 시리아인들이 필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인들은 여전히 현지에 융화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업과 자녀 교육도 어렵지만 특히 행정 절차와 언어 장벽이 큰 장애물입니다. 많은 시리아인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압박과 함께 난민들은 분쟁 중인 시리아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치적 긴장감 속에서 수년간 살고 있습니다.
컨선은 터키 남동부에 거주한 난민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생계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전쟁과 파괴를 목격하고 이웃국가에서 피난처를 찾으면서 시리아인들은 엄청난 심리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컨선은 시리아인의 트라우마를 돌보고 인지과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폭력이나 착취를 경험한 시리아인이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시리아 아동이 학교에 입학해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생계지원 측면에서는 시리아인을 터키 정부시스템 안으로 통합시켜 기술훈련을 제공하고 식사를 거르거나 아이들을 일하게 만드는 것 같은 극단적인 대처를 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아이들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