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세계 각국에 약 20억명의 어머니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머니들은 공동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컨선의 프로그램의 핵심 대상이기도 합니다. 몇 년에 걸쳐서 우리는 어머니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한 지역 사회의 건강과 생계와 더 나은 삶을 위한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즉, 엄마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전 세계에서 감사하게도 우리와 같이 일하게 된 몇 명의 '엄마'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레바논에 사는 야나

"시리아에 내전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먹을 것이 없었고 폭탄 때문에 아이들이 잠들 수도 없었어요"


37세의 *야나는 말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북부 레바논으로 도망쳤고, 지금 야나와 두 딸은 컨선의 공동 거주지에 살고 있습니다. 야나의 딸들은 더 이상 잘 때 폭탄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고, 학교에 다닐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나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난민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심리사회적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남수단에 사는 냐카마

남수단에 있는 19살의 냐카마 마이엘의 마을이 공격 당했을 때, 그녀는 컨선이 10만명의 사람에게 주거지를 제공하는 벤티우의 민간인 보호구역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녀의 8개월 된 딸 냐비라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지만 컨선의 영양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하여 지금은 원래의 잘 웃는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티에 사는 헤수메네

2010년 아이티에 있었던 지진은 헤수메네 피에레씨와 가족의 집을 파괴했고, 그들은 수용소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텐트에서 3년을 넘게 살았어요. 힘든 나날들이었어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진흙탕과 절도사건과 여자 아이들에 대한 성폭행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컨선의 집 복귀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그녀와 그녀의 두 자녀는 새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고, 그녀는 새로 시작한 사업에서 번 돈으로 조금씩 가구도 들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우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요. 이곳은 깨끗하고 우리는 밤에 안전하게 잘 잘 수 있어요. 내 남편은 죽었지만, 우리는 괜찮게 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학업을 잘 끝마치고 미래에 잘 될 것을 알고 있어요."

방글라데시에 사는 샤나즈

샤나즈와 그녀의 딸 자낫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길거리에서 살았습니다. 다른 '보도블럭에 사는 사람들'(방글라데시에서 예전에 노숙인들을 부르던 말)처럼 그들은 학대와 범죄, 그리고 비바람에 많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컨선의 '암라오 마누쉬'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샤나즈와 그녀의 딸은 깨끗하고 안전한 건물에서 방을 임대하여 살고 있습니다. 자낫은 이제 자기 장난감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내하기 어렵고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들이 있기에 지금도 이 세계는 이렇게나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컨선과 함께 전쟁, 자연재해 등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머니들을 응원해주세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