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박람회는 현지 농부들끼리 씨앗 거래와 교환,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소비자(씨앗이 필요한 농부)들은 쿠폰을 발행해 자유롭게 씨앗을 선택할 수 있고 판매자(씨앗을 많이 보유한 농부)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씨앗을 발아와 습도테스트를 거친 후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의 농부들이 씨앗을 교환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 가정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합니다. 로바예 주 지역에서 진행된 씨앗 박람회는 160명 이상의 농부들이 판매자로 참여했고, 2,800가정(약 20,000명)이 씨앗을 살 수 있는 쿠폰을 받았으며 총 90,000파운드(한화 약 1억 3,500만원)의 수익을 내면서, 로바예주 지역경제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