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원칙: 최소한의 개입 보존농법에 참여하는 농부들은 간단한 도구만을 이용해 토양에 최소한으로 개입합니다. 최소한의 개입으로 쟁기질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토양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농사를 짓기 전 농지 준비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칙: 수확 후 잔여물 그대로 두기 농작물을 수확한 후 잔여물을 그대로 두면 농지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이는 토양이 선선한 온도를 유지하고 습기를 머금게 해 농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원칙: 윤작하기 같은 토양에 동일 작물을 계속해서 재배할 경우 토양이 손상되며 수확량이 줄어듭니다. 다양한 작물로 농사짓는다면 토양을 자연 상태로 보존하고 침식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컨선은 수확한 농산물을 저장하는 방법, 밭에 뿌릴 거름을 만드는 방법 등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술 교육과 농사를 지을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씨앗, 비료, 농기구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짐바브웨에서 보존농법을 이용했을 때 1헥타르 당 평균 생산량은 3톤으로 짐바브웨의 1헥타르 당 평균 생산량 0.3톤을 크게 웃돌았으며 시행된 지 6년 만에 농민들을 식량지원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바꾸어놓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현재 보존농법은 말라위, 잠비아에서 12,000명의 농부를 포함하여 차드, 아이티 등에서 시행 중이며 짐바브웨에서와 같은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