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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Benefits Health
프로그램이란?

지금 가나에서는 마을 전체가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에 힘을 모으도록 '보건 메시지 전달'과 '혁신적인 혜택'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나의 온 마을이 보다 나은 모자 건강에 이르다 

이제 4개월이 된 딸을 안은 어머니 퍼페추어 구오레(Perpetual Guore). 그녀는 아이를 자신의 무릎 위에서 흔들며 이번 임신과는 극명하게 달랐던 지난번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아들을 임신했을 때 그녀는 산전 검진을 위해 보건 센터에 가고 싶었으나 시어머니와 남편이 반대하여 갈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게으름이 아니죠."

그녀가 진통을 시작했을 때 나이든 여성들이 그녀의 집에 약초로 만든 약을 가져 와서 출산을 도왔습니다. 출혈이 시작되고 그녀가 의식을 잃자, 그들은 신에게 바치는 술을 부으면서 신들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병원으로 데려가지는 않았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구오레(Guore)와 딸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그러나 다음 자녀를 임신한 지금, Guore의 가족은 그녀가 경험 많은 보건 센터를 찾도록 격려하고 또한 과중한 집안일로부터 안정을 취하게 해주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죽고 혼자 남겨지는 것을 원하지 않지요. 이제 남편은 임신한 아내를 돕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Photo:  Concern Worldwide 

혜택이 담긴 보건 메시지

가나 서부 지역의 램버시와 지라파 지구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특정 조건이 맞으면 전체 마을에게 혜택을 준다는 전재하에 비재정적 장려 정책을 담은 교육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보건 실천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워터 펌프나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구급차(긴급수송체계로 알려진)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으나, 이 장려 정책은 특별히 임산부와 산모에게 유익합니다. 긴급 차량에 출산이 임박한 여성을 태워 보건 센터로 신속하게 수송하고, 어머니들은 시추공을 통해 먼 곳으로 물을 길으러 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선과 시행 협력자인 프로넷 노스(ProNet North)는 3월에 새 워터 펌프를 가동하고 12개의 지역사회에 구급차를 전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깨끗한 물이 솟아오를 때 마을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나무사발을 서로 돌려가며 물을 한 모금씩 마셨습니다. 이 축제가 나타내는 것은 단지 근거리에 물 공급원이 만들어졌다는 것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산모들과 아기들의 생존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시추공은 지역 사회 전체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Photo:  Concern Worldwide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기

이 행동변화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모임, 공식접견 그리고 보건 직원들과 더불어 전문가들에게 교육받은 지역 구성원들의 왕성한 활동에 기초한 확실한 메시지 전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약 족장이 나서서 누구도 집에서 출산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시행하는 것 중 마을 혜택 보건(Community Benefits Health) 프로그램이 보편화 하고자 목표하는 것은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4번의 산전 방문을 하는 것, 전문인에 의한 출산, 그리고 출산 후 산모와 아기 검진 등 입니다. 여성들은 출산 직후 수유를 시작하고 첫 6개월 동안은 모유수유만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가정 방문 동안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과 그 가족 구성원들은 건강한 임신 기간,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Photo: Concern Worldwide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기

그러나 문화적으로 고유한 전통을 깨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마을들에서 처음 몇 달 동안 임신 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액운으로 간주됩니다. 초유는 '불결하게' 여겨져 버려진다고 합니다. 임신한 여성들은 보건 직원 대신 전통 치료사를 만나고 대부분 전문적인 도움 없이 집에서 아이를 출산합니다.

마을에서 여성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이 이런 관습이 유지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들 역시 마을 혜택 보건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건강한 임신기간, 출산, 그리고 신생아 돌봄에 대한 교육 대상이 됩니다.

"만약 족장이 일어나서 누구도 집에서 출산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지역 보건소 직원(검역관)인 데스몬드 탐푸오리가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족장, 전통적 통치자, 시어머니와 남편 같은 지역공동체 지도자들을 프로그램에 결부시키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마을에서 여성 스스로는 병원에 가거나 의학적 처치를 찾는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남편, 시부모 같은 집안의 지도자들에게 결정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지역 보건소 직원 데스몬드 탐푸오리. Photo: Concern Worldwide 

마을 구성원들은 자신과 사람들이 점점 달라는 것을 목격한다고 말합니다. 탐푸오리는 과거에는 마을 남자들이 남자가 보건소에 가는 것이 '남자답지 못하고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신들의 임신한 아내와 함께 정기적으로 보건소에 동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남자들은 이제 여성들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을 길어 오거나 요리를 하는 등. 우리의 전통에서 허락되지 않았었지요."

베일러 바스티유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베일러 바스티유는 아내의 임신과 산후 기간 동안 그녀를 돕기 위해 집안일을 담당했다고 말합니다.


"동료들은 항상 나를 놀렸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물긷거나 청소, 집안일 등은 여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물을 길러 가면 그들 중 몇 명은 나를 경멸할 것이지만 저는 이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는 딸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자신을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있기 전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출산과정에서 생명을 잃는 일이 많았습니다. 나의 아이는 자라나서 학교에 가고,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두 번의 임신 이야기

처음 주마티에레 이로(Zumatiere Yiryo)가 임신했을 때 그녀는 평상시처럼 모든 집안일을 계속했습니다. 밭에 씨를 심고 물을 길어 왔습니다. 이로(Yiryo) 는 한번도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통 치료사가 그녀에게 매주 가져온 약초를 마시면 순산이 가능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출산을 했어요. 저와 시어머니만 있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아팠고 무기력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렸으며 고통은 매우 컸습니다." 이로는 온화한 목소리로 그 때를 회상했습니다. "아들은 발진을 가지고 태어났고 태어난 지 열흘째 되는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마티에레 이로(Zumatiere Yiryo)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그 후 이로는 자신의 이웃이 출연한 드라마 비디오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악한 의사에게 가서 아이를 잃은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일이 내게 일어났으니까요. 앞으로는 보건 시설에 갈 것입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제 임신 5개월인 그녀는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시어머니가 물을 길러 가고 남편은 요리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아이를 잃었고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를 꼭 지키고 싶고 다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 주마양가 이빌(Zumayanga Yibile)이 말했습니다.

지역사회의 참여

지역 사회들은 시작 단계부터 마을 혜택 보건(Community Benefits Health)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장려 정책을 마련할지 결정했습니다. 또한 존경 받는 지역 구성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혜택을 받을 대상과 법을 만들었습니다. 남편들이 부인과 함께 검진에 동행한다거나 임신, 출산, 신생아, 어린이와 관련된 의료보건에 관한 모임에 참석하는 것 등과 같은 것입니다.

지역사회 운영 위원회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프로넷 노스(ProNet North) 프로젝트 관리자인 와히드 야하야가 말합니다.


"NGO 사업을 할 때, 우리는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한, 그들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은 그 지역사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과 이 내용을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프로그램 성공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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