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보나벤처와 릴리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비정부 기구를 대표하는 인도주의 전문가들이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집중 리더십 훈련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하버드 대학원생들과 합류했습니다. 인도주의 리더십 시범 프로그램(PHL)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철저하고 혁신적인 내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PHL 는 저를 향상된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특정 상황을 해결하는 더 나은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엔야무다 박사
2015년 12월 프로그램 모집이 시작되었고 몇 주가 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대학원생 및 인도주의 종사자들로부터 700장 이상의 지원서가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단 12개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연방 해외재난국(OFDA)의 후원으로 컨선월드와이드와 하버드 인도주의 이니셔티브(Harvard Humaniarian Initiative), 그리고 국제의료단체(International Medical Corps)의 협력으로 진행됐습니다.
4월이 되어 열정으로 가득 찬 참가자들이 하버드에 도착하여 인도주의적 자금 조달, 국제 인도주의법, 인도주의 조직, 미디어와 언론, 그리고 적응 리더십 등의 주제를 가지고 씨름했습니다. 각각이 처한 일상의 상황에서 늘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체적인 난상토론이 벌어졌고 그들은 자신이 가진 활동의 경험과 새롭게 습득하게 된 지식을 결합해 나갔습니다.
프로그램 중에는 현장에 직접 파견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 후에는 PHL 참가자들은 멘토를 배정받아 원격 교육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PHL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함께 배움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역할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으며,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곧바로 실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