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은 가톨릭 구호 기구(Catholic Relief Services)와 협력하여 다년간의 지역 통합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의 중요한 제반시설뿐 아니라 생활환경, 회복성, 균등함, 건강한 가족, 그리고 리더십 공유 등의 형성(building)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컨선은 배수로와 방파벽, 그리고 침식 보호를 위한 돌망태 벽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시설들 덕분에 매튜의 공격 속에서도 마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에는 각각 4가정씩 수용 가능한 12개의 집을 짓는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집입니다. 나는 복받은 사람이에요.”
우리는 그녀가 장차 살게 될 한 집으로 걸어가서 그녀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알리아나는 공사장 바로 건너의 노점에서 병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생활을 채우기에는 충분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많진 않지만 저금해 놓은 것도 조금 있고요.” 그녀는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앞에 있는 콘크리트 셸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