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튜가 아이티를 강타한 후, 아이티의 라고나브 사람들은 컨선의 구호 용품을 받으면서, 길고 고된 복구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2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충격적인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몇 달 전인 2009년에 컨선 월드와이드는 굴착 장비의 일종인 백호(backhoe)를 아이티 라고나브에 전달했습니다. 이 장비는 섬의 상업적 중심부인 안쓰아 갈레츠(Anse-a-Galets)와 레스 에트와(Les Etroits) 지역 간에 길게 뻗은 도로를 재건하는 매우 중요한 장비로, 지역사회 발전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지역 간의 거리는 11.3km에 불과하지만, 호우로 인해 오토바이로 이동하기에 대략 2시간 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 ‘지옥의 길’로 불렸던 곳이, 그때부터 ‘아름다운 길’이 되었습니다.”
1월 12일,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섬 자체의 피해는 아주 적었지만 라고나브는 대피처를 찾아 나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었고 물자는 바닥을 드러내면서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지진 발생 후 몇 년이 지나면서 대다수의 난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갔고 도로작업이 재가동되었습니다. 컨선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두 명의 기사를 포함하여 지역 사회 구성원 및 자치단체와 협력하였고, 2011년 중반에 이르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지옥의 길’로 불려졌던 곳은 그 때부터 ‘아름다운 길’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7년이 지난 지금, 컨선의 굴착기는 다시 한 번 작업에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