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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언론보도

컨선월드와이드한국, 방글라데시 현지조사 착수

- 방글라데시, 45년간 긴급구호에서 도시 노숙자 자립까지 가장 오랜 경험이 축적

- 컨월드와이드한국, 단계적으로 8개 아시아 극빈지역 현장 리더십 강화

컨선월드와이드한국이 전세계 29개 구호현장 중 아시아 지역에 대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28일, 극빈지역 국제구호단체 컨선월드와이드한국(대표 이준모)은 아시아지역 첫 사업지역 선정을 위해 방글라데시 현지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컨선월드와이드가 발표한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118개국 중 29위로 아시아에서 예멘,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파키스탄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가난한 국가이다. 컨선월드와이드는 1972년 독립 직후의 방글라데시에 아시아 최초로 긴급구호를 진행했으며 이후 그라민은행과 같은 역량 있는 현지 NGO에게 주요 개발사업을 이양하면서 성공적인 지역사회 개발모델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점증하는 인구밀도와 연안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더 큰 위협에 노출되게 됐다.

  • 방글라데시 디카에 위치한 노숙자센터에서 아이들이 잠을 자고 있다.

이에 컨선월드와이드한국은 방글라데시의 노숙자센터와 기후대응농업 등 아시아 지역에 공동 적용가능한 사업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 다카의 노숙자센터(Pavement Dweller Center)는 도시 극빈층인 노숙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보호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출생신고 및 주민등록 등으로 정부의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까지 열어주고 있다. 조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현지조사, 수혜자 인터뷰, NGO 인터뷰, 주요 프로그램 성과검토 등으로 구성된다. 컨선월드와이드에서는 이준모 한국 대표와 A.K.M. 무샤(Musha) 방글라데시 대표가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한국 대표는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한국의 아시아 빈곤지역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점차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빈곤지역에 대한 국내 정부 및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는 1968년 아프리카 비아프라(Biafra) 독립운동으로 발생한 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설립됐다. 이후 아시아 난민이 증가하면서 활동반경을 방글라데시와 북한, 시리아까지 넓혀 2015년말 현재 총 29개 극빈지역에서 영양보건, 생계지원, 교육,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 극빈지역 현장으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북한,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시리아, 레바논 등 8개 국가가 있다. 본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과 미국에 지역법인을 두고 있다. 한국법인은 지난 2015년에 독립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컨선월드와이드한국의 모금액은 전액 에티오피아 아동 영양개선과 아이티 긴급지원 활동에 사용되었다.

T. 컨선월드와이드 : 02-324-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