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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공지사항

다시, 거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3년 전 2015년 11월, 컨선월드와이드가 처음으로 거리에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수천수만 번의 인사와 대화

그 때는 컨선이 한국에 지부를 연지 겨우 2개월이 되었을 때였고 아무도 컨선을 모를 때였습니다. 시민분들께 무엇으로 먼저 이야기를 걸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희가 집중하는 중요한 문제로 대화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엄마 뱃속부터 두 돌이 될 때까지의 영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천일의 기적(1000 Days)’ 캠페인으로 거리에서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거리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페이스투페이스캠페인(Face to Face Campaign)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는 이 캠페인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모든 거리에서 컨선의 이름으로 시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주시면서 가난의 끝에서 일어나기를 희망하는 가족들과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신 분들이 계셔서 매일 새로운 기대와 함께 거리를 나설 수 있었습니다.

두번의 사계절과 후원자님들

두번의 사계절을 넘어오면서 우리가 입고 있었던 초록 조끼 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봄에는 미세먼지로 목이 막혀오기도 했고, 여름에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몸을 숨기기도 했습니다. 가을의 바람과 겨울의 추위 가운데에서도 아프리카 작은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거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 덕분이었습니다. 다른 단체의 비리 때문에 걱정되고 망설였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안심되었다며 눈물을 보이신 후원자님. 6.25전쟁을 겪은 세대인데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 우리가 줄 때라며 흔쾌히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백발의 후원자님. 식사 한끼가 수많은 아이들을 살릴 것을 기대하며 지켜보겠다는 후원자님 등. 컨선은 도리어 후원자님을 통해 힘과 감동을 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거리에 서기 위해

컨선은 6월 29일을 기준으로 거리모금 캠페인을 종료합니다. 저희는 거리모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동시에 부족한 점들도 깨달았습니다. 거리는 현장이었고, 그 곳에서만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더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거리모금 캠페인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컨선월드와이드 드림

 

 

  • '천일의 기적' 거리모금 캠페인 (2015.11 ~2018.06)   by Concern Worldwide
 

 

Special Thanks

엘리펀이라는 진정성 있는 캠페이너들과 함께 거리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준 엘리펀 캠페이너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엘리펀, 다시 만나요!  by Esther Jang
 

 

컨선월드와이드 거리 캠페인, 2016.01.11

컨선월드와이드의 거리모금캠페인, 2016.08.12

설레는 봄, 설레는 거리캠페인, 2016.04.18

이윤지, 김선영, 김우형, 김지윤 등 많은 분들이 아기와 함께 "천일의 기적"을 응원해주셨습니다!, 2016.06.24

거리에서 만난 컨선월드와이드 - 거리모금캠페이너 인터뷰, 2017.01.31

이란 보디가드의 517개의 동전 기부,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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