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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보고서 ‘분쟁과 이주’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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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1분마다 전세계에 20명의 이주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과 입장을 떠나 이들의 어려움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귀향일까요?

컨선월드와이드(이하 컨선)는 최근 수년간 기아와 고통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쟁(Conflict)을 주목하고, 이를 완화시키는 해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두 편의 분쟁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은 2017년 기준 취약국가인 남수단(1위), 소말리아(2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3위)입니다.

오늘 발간한 첫 분쟁보고서는 ‘분쟁과 이주(Conflict and Displacement)’를 주제로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주민들이 어떻게 분쟁에 휘말리게 되는지, 성별에 따라 겪는 고통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귀향과 통합을 가로막는 실질적인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분쟁을 ‘극심한 고통을 야기하는 집단 간의 장기화된 폭력’으로 정의하며 시작합니다. 이런 분쟁은 2010년 전 세계 80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136건으로 급증합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세계 난민의 절반이 분쟁으로 황폐해진 세 국가(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출신이라고 보고하고 있죠. 하지만 국경을 넘은 난민(2천250만명)보다 분쟁 중인 국경 안에 머무는 국내실향민(4천만명)이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들에 대한 정보와 관심은 무척이나 부족합니다.

‘분쟁과 이주’ 분쟁보고서는 2013년부터 장기 내전에 황폐화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2012년부터 전쟁에 휩싸인 시리아, 1978년부터 추방된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의 목소리를 따라갑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국가적인 분쟁이 지역화되며 이주 위기가 진행중인 코앙고(Kouango) 마을과 이주 위기가 완화되며 귀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보셈벨레(Bossembele) 마을 두 곳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이와 함께 25차례 이동해야 했던 시리아의 여성 국내실향민과 세대를 거쳐 방글라데시에 난민촌에 거주 중인 로힝야족의 목소리에도 함께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를 통해 분쟁이 만든 이주가 개인, 공동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남성과 여성 상호간에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며, 귀향과 통합을 위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그 해법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본 보고서의 한글화 작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직무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이예진, 전민경)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 별책 부록 

  • 분쟁이 만든 이주는 젠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그 여자의 사정, 그 남자의 사정'.Concern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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