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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곤] 케냐 빈민촌의 영양상황과 컨선의 대응

  • 케냐 수도 나이로비 빈민촌 중 하나인 코로고초 (Korogocho slum)by Crystal Wells

2017년 케냐의 식량과 영양안보에 대한 조사평가 결과에 따르면, 케냐 전국에 40만 명의 급성영양실조 아동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극심한 지역은 만데라(Mandera) 현으로 63,000명의 영양실조 아동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54,370명이 확인된 투르카나(Turkana) 현이었습니다. 두 지역은 모두 케냐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건조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44,509명을 기록하며 세번째를 기록한 지역은 예상 밖에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Nairobi)였습니다.

케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입니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죠. 2014년 기준으로 도시화율은 4.34%에 달합니다.  문제는 수도인 나이로비에만 전체 인구의 45%가 살고 있으며, 그 중에서 60%의 인구가 불과 전국토의 4%에 불과한 빈민촌(슬럼, slum)에 모여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열악한 위생시설은 영양실조의 확산과 직결됩니다. 엄마가 아무리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도 집밖의 빈민촌 거리에는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여기에 신발도 없다면 외출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위험 행동입니다. 콜레라가 쉽게 발생하고, 발생시 그 전염 속도는 엄청납니다. .

 

  • 사람들이 물을 이용하는 장소조차 위생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케냐 나이로비의 무쿠루 빈민촌 (Mukuru slum)by Peter Caton

 

컨선의 케냐 도시보건영양사업은 나이로비의 아홉 개 빈민촌의 보건요원과 지역보건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간호사, 영양사, 진료소 및 공공보건종사자 등 보건요원은 긴급상황 조산, 신생아 돌봄, 영유아 수유, 급성영양실조 관리, 보충식 요리, 가족계획 등에 대한 지식을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컨선은 그 중 다섯개의 빈민촌에서 총 250명의 지역보건자원봉사자 아동 영양실조의 초기 신호를 발견하고 임신중인 엄마들에게 출산 전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은 기저귀와 비누 등을 지역보건기관에서 제공받습니다. 아이들은 보건기관을 통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맞죠. 2017년 현재 진행되는 예방접종으로는 결핵, 폐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홍역 등이 있습니다.

 

  • 컨선이 지원하는 마타레노스 보건센터(Mathare North Health Center)의 간호사가 건강해진 아이들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by Crystal 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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